대한항공이 몽골 사막에서 '푸른 숲 가꾸기'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 170여 명과 현지 주민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안에 포플러와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는 등 44㏊ 규모의 사막을 숲으로 가꾼다.
특히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대한항공의 숲 가꾸기 활동은 한국과 몽골 간의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바가노르구는 2006년 몽골정부의 지방자치단체 녹지조성 사업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고, 2009년에는 대한항공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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