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치료중 영면 환자' 합동추도제

입력 2015-05-28 05:00:00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개원 기념 주간에 맞춰 병원에서 치료 도중 돌아가신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합동추도제를 22일 개최했다.

추도제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영면한 고인의 위패를 모시고 유가족을 초대해 추모하고 위로하는 행사로 안동병원은 1998년부터 18년째 계속 개최해오고 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추도사를 시작으로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단체의 추모의식이 거행되고 경영진, 의료진 등 임직원과 유가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더욱 정성을 다하는 진료와 간호를 행하며, 한 사람의 생명도 고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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