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R&D 참여연구원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북대 모 교수는 2010년 1월∼2014년 5월 총 6명의 학생들을 연구원으로 등록해 3억여원의 연구비를 부당하게 지급받은 뒤 2억5천여만원을 개인의 주식투자 등에 사용했습니다.
전북대의 한 교수는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11명을 허위 등록해 연구비 5억 8천여만 원을 용도가 불분명한 곳에 사용했다 적발됐습니다.
전북대 같은 학과의 모 교수 역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12명을 연구원으로 등록한 뒤 이들을 포함해 29명 학생의 인건비 2억5천여만원을 자의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 및 해당 대학에 파면 4명, 해임 2명, 정직 5명 등을 요구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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