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5시간가량 지연 출발했다. 이로 인해 승객 177명이 대체 항공기가 투입된 오후 7시 30분까지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오후 2시쯤 여객기가 승객들을 태우고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기체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가 잡혀 모든 승객이 하차한 뒤 정비작업을 벌였다. 승객들은 항공기가 지연 출발하는 동안 항공사가 제공한 식권으로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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