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가 주최한 '다둥이 가족사랑 한마음 잔치'가 2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렸다.
대구경북에서 처음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50세 이하 4자녀 이상을 둔 60여 가족, 500여 명이 참가해 OX퀴즈와 공 굴리기, 노래·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다둥이 가족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영천시보건소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최영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둥이 가족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