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금주의 골프장] 괌 레오팔레스 컨트리클럽

입력 2015-05-26 05:00:00

대나무 숲·야생의 계곡 넘기는 '티샷의 쾌감'

레오팔레스 컨트리클럽은 괌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4개 코스에 36홀, 520만㎡로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가 공동으로 설계하였다. 1993년 7월에 완성하여 1995년 서던 퍼시픽 오픈, 2009년 LPGA스텝업투어 개최지로 이름을 알렸다. B코스가 3천37야드, C코스가 3천109야드, D코스가 2천915야드, E코스가 3천80야드이다. 전체적인 코스는 기복이 심한데다가 공을 삼켜 버릴 숲이 코스 주변에 널려 있기 때문에 코스마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 중 가장 난코스는 파머C코스의 2번홀로 길이 197야드로 앞에 있는 대나무 숲을 넘긴 후 벙커의 앞이나 숲의 왼쪽 옆에 정확히 착지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시냇물이 흐르는 협곡과 숲 등 장애물이 있는 176야드의 D코스 2번홀, 계곡을 넘겨야 하는 C코스 3번홀 등은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야생의 산림과 시원한 폭포, 웅장한 암석 등 자연과 조형이 어우러져 있다. 110동에 달하는 콘도미니엄이 있고 트윈룸에서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구성되어 있다. 클럽하우스에는 자쿠지를 비롯하여 프로숍, 레스토랑, 라커룸, 골프연습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레오팔레스 리조트에 숙박하는 고객은 웨스틴 리조트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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