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대구 최고기온이 32.5℃까지 오르면서 기상청은 올 들어 처음으로 대구, 경산, 경주, 영천 등 4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008년 폭염 특보가 도입된 후 5월에 폭염특보(주의보,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해(5월 3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같은 불볕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6일 대구의 최고기온은 34도, 안동이 32도, 포항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주말까지 30도 안팎을 오르내릴 것"이라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무더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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