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빅뱅, "양현석 사장님 요즘 우리 눈치본다"

입력 2015-05-22 10:56:18

사진. KBS 방송 캡쳐
사진. KBS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 빅뱅

'해피투게더'빅뱅, "양현석 사장님 요즘 우리 눈치본다"

빅뱅이 "양현석 사장님이 요즘 우리 눈치를 보긴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MC 박명수는 "양사장님이 빅뱅 눈치 볼 것 같다. 나갈까봐 조마조마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승리는 "요새 눈치를 좀 보시긴 하는 것 같다. 이번 앨범에는 별로 터치를 안 하더라"고 답했다. 태양은 "우리 음악은 다같이 모여 작업한다. 근데 또 보이지 않게 양현석 사장님이 컨트롤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또 박명수는 "양현석이 한 명 한 명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냐. CCTV로 본다는 말도 있더라"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회사에 CCTV가 다 있다. 초반에는 누워 있으면 연습 안 하고 뭐하냐고 연락하는데 요즘은 별 말씀 안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사장님이 지켜본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냐"고 물었다. 탑은 "괜히 찔러볼 때가 있다. 난 쉴 때 집 밖에 잘 안나간다. 오랜만에 나가니까 사장님이 '너 요즘 밖에 너무 나가 논다는 소문이 있더라. 맨날 강남에 놀러간다는 소문이 들려'라고 하더라. '한 달동안 안 나갔다'고 답하면 '그러냐'고 하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해피투게더 빅뱅, 재밌다","해피투게더 빅뱅, 양현석 사장님이랑 진짜 친한가봐","해피투게더 빅뱅, 저렇게 다 말해도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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