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3억원 넘어 출전 문의 잇따라
창설 3년째를 맞는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가 세계 컬링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대한컬링연맹은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의성컬링전용경기장에서 제3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를 연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신세계-이마트가 후원하는 상금(훈련지원금) 3억200만원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 남녀 대학'일반부 우승팀에는 5천만원, 2위에는 3천500만원, 3위에는 2천만원이 지원된다. 또 남녀 고등부 우승팀에는 1천200만원, 2위에는 800만원, 공동 3위에는 각 500만원이 지급된다. 남녀 중등부 1위에는 600만원, 2위에는 400만원, 공동 3위에는 각 250만원의 훈련지원금이 걸려 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초등부에도 1위 50만원, 2위 30만원, 공동 3위 각 10만원의 훈련지원금이 지원된다. 신세계-이마트는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 개인 소모 장비인 브러시 패드를 각각 10개씩 지원한다.
이와 관련, 대한컬링연맹은 전 세계 컬링인들이 순수한 아마추어 대회에 지원되는 상금 얘기를 듣고 출전을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컬링연맹(WCF) 케이트 회장과 리프오만 기술위원은 이 대회의 열기를 직접 확인하려고 24일 예정된 개회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2016년 의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와 2017년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WJCC) 준비 상황도 점검한다.
한편 대한컬링연맹은 컬링 발전과 홍보를 위해 인기 아이돌 그룹인 '빅플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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