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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주점과 식당 등을 돌며 폭력을 휘두르거나 소란을 피우며 음식값 등을 떼먹은 혐의(공갈'업무방해 등)로 21일 A(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포항시내 주점 등에서 다른 손님에게 시비를 거는 등의 방법으로 음식값을 떼먹고 돈을 내라고 요구하는 업주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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