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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2시 50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A(47) 씨 등 2명이 얼굴과 목,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수막 코팅 작업을 하던 도중 코팅액 주입구 주변에 있던 유증기가 알 수 없는 점화원에 의해 순간적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의정 기자 ejkim9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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