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스마트 캠퍼스' 조성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구미대는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로는 처음으로 최신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를 도입,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로 강의를 듣거나 팀 과제 시 클라우드를 활용해 자료를 교환하고 협업하는 학생들의 캠퍼스 환경 변화에 대응한 것이다.
구미대는 전 재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최신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MS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를 무상 제공했다.
이를 통해 8천여 명의 구미대 학생 및 교직원들은 최대 5대의 스마트기기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구미대는 IT 활용 능력 취득에 유리한 환경이 마련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교직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의 윤무환 상무는 "구미대의 오피스365 도입은 재학생 전원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대학 및 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에게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점차 보편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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