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서울대 선배 김태희에 "예수님이 오신 것 같았다"
배우 이하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서울대 스키부 선배 김태희에 대한 언급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오정연 이하늬 김태희는 지난 2010년 KBS '승승장구-김태희2편'에 함께 출연해 입담을 보였다.
이날 오정연과 이하늬는 김태희에 대해 "스키부 규율이 무척 셌는데 주장이었던 김태희는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후배들을 다루는 카리스마를 가진 선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규율이 강해 10명이 들어오면 2~3명이 나갈 정도였다"고 업급했다.
특히 이하늬는 "김태희가 수업에 들어오면 마치 예수님이 오신 것 같았다"면서 "언니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줄을 지어 뒤를 따라오곤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수업 시작 전 항상 교수님들은 '김태희 어디있냐?'며 가장 먼저 출석 체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오정연은 "언니가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울산 출신이라 그런지 안에 경상도 사나이가 들어있다"면서 "굉장히 의리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외유내강형"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희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이며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는 국악과, KBS 아나운서 오정연은 체육교육과 출신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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