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의 행복 나눠요" 기부·릴레이 참여한 9개 기관·단체

입력 2015-05-19 05:00:00

'9호 기부 천사까지 탄생'

매일신문사가 18일 동참하면서 기관'단체 차원에서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곳은 모두 아홉 곳으로 늘었다.

가장 먼저 릴레이에 참여한 곳은 대구지방법원(법원장 조해현). 지난달 13일 대구지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를 법원을 초청,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60여 명의 직원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한꺼번에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 사업 후원자이기도 한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본부장 이탁구)는 두 번째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지난달 15일 이곳은 본부 대회의실에서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100여 명의 직원들이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3호 기부 천사는 NH대구농협 여성책임자회(회장 이명숙). 지난달 19일 회원 50명이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대구 9개 시립공공도서관은 지난달 23일 네 번째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 도서관 직원 180여 명은 도서관별로 한데 모여 스마트폰을 이용,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뒤 다음 릴레이 주자를 추천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이영렬)이 다섯 번째로 단체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섯 번째로 릴레이에 참여한 곳은 대구시의회. 이달 1일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기부에 참여했다.

대구은행 여신본부봉사단은 이 릴레이에 참여한 일곱 번째 주자다. 이곳 봉사단원 87명은 6일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16일에는 국제와이즈맨 대구'경북지구(총재 신철원)가 기관'단체로선 여덟 번째로 이 릴레이에 동참, 후원금 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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