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김정화…색소포니스트 앙드레 황 특별 출연
기적과 희망의 아이콘 폴 포츠 내한공연이 24일(일) 오후 6시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펼쳐진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를 통해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게 된 오페라 가수이다. 그의 오디션 장면은 유튜브에서 1억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정진한 성공모델로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이번 공연은 현악 4중주와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사운드와 폴 포츠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 지역 성악가인 메조소프라노 김정화(계명문화대 생활음악과 교수)와, 아시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앙드레 황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폴 포츠는 한국의 팬들을 위해 '님은 먼 곳에'를 부르며, 마지막 곡은 폴 포츠가 유명세를 얻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승리를 확신하며 이기리라는 내용의 가사가 폴 포츠가 결국은 꿈을 이뤄낸 현실과 닮아있어 공연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7만7천원.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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