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쇠락해가는 산골 간이역인 소백산역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산골 작은 마을과 사라질 위기에 있는 시골 간이역을 살리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노력을 담은 휴먼 코믹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제목은 '소백산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점차 쇠락해가는 작은 산골마을에 있는 기차역이 폐쇄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역장과 역무원들이 직장을 잃지 않으려고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역을 지키기 위해 힘쓴다는 내용이 줄거리다.
이 영화는 지난해 4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공모에 선정된 작품. 제작사인 서울 아피아(APPIA) 스튜디오(대표 김태욱)는 지난 13일부터 소백산역과 농촌 마을, 인근 학교 등지를 돌며 제작하고 있다. 촬영기간은 한 달이며 주연 배우 변우민 씨와 6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개봉은 올 연말쯤 할 계획이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