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사가 파업 위기를 넘기고 18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임금협상은 총액 대비 3.8% 인상하고 기본급은 공무원 봉급표를 준용하기로 했다. 단체협약은 복지포인트의 기본포인트를 300포인트에서 400포인트로 인상하고 통상임금의 범위를 현행 법에 맞게 5개에서 9개로 확대했다.
근무 시간 중 조합 활동의 인정 범위로 조합원 전임자의 수와 교육 시간 등을 일부 조정하고, 복수노조 금지 등 현행법에 맞지 않는 규정 등도 삭제했다. 논란이 된 공공기관 방만경영 개선안을 수용하되, 오는 7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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