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정범균(30'사진) 씨가 포항교육지원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19일 열린는 '2015 행복교육 학부모 연수회'에서 개그맨 정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한 정 씨는 '유재석 닮은꼴'로 주목을 받은 뒤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유행어를 선보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이다.
포항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은 "정범균 씨는 평소에도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자신의 개그 속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판단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씨는 앞으로 포항교육지원청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행복한 포항교육을 위한 교육 기부 활동과 함께 포항교육지원청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대외적으로 활발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정 씨는 "포항과는 인연이 깊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포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큰 꿈을 이루는 행복한 포항교육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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