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드라마 '가면' 촬영 中 교통사고 "첫 방송 앞두고 액땜했다 생각"

입력 2015-05-16 23:57:55

배우 수애가 16일 새벽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수애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애는 이날 오전 2시 15분께 잠실 제2 롯데월드 지하 2층 주차장에서 SBS TV '가면'을 촬영하던 중 후진하던 차량에 살짝 부딪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부딪혔다고 하면 부딪힌 것인데 가벼운 접촉사고였다"면서 "하지만 여배우라 혹시 모를 부상을 검사하기 위해 응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바로 갔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웃으면서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종의 해프닝 아닌 해프닝이다. 드라마 첫 방송 앞두고 액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내일은 원래 촬영이 없었고, 모레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애, 드라마 '가면' 촬영 중 교통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애, 드라마 '가면' 촬영 중 교통사고 큰 사고가 아니여서 다행" "수애, 드라마 '가면' 촬영 중 교통사고 어쩌다가" "수애, 드라마 '가면' 촬영 중 교통사고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리 드라마 '가면'에서 수애는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을 연기한다.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냄새를 보는 소녀'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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