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한그루 여주인공으로 발탁?! 연이은 캐스팅 보도…제작진 '난감'
tvN '응답하라 1988' 측이 연이은 캐스팅 보도에 난감한 기색을 나타냈다.
한그루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에 대해 제작진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한그루가 '응답하라 1988' 출연 제안을 받고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tvN '응답하라 1988' 한 관계자는 15일 한그루가 유력한 여주인공 후보로 제작진과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미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배우들이 역할도 모르고 제작진과 미팅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미팅 한 번만 하면 기사가 난다. 관심은 감사하지만 조금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공식발표된 역할 외에는 캐스팅 확정이 된 배우가 없다. 곧 전체 캐스팅을 정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신원호 PD의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에서 시작해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어지면서 대중문화계에 복고 열풍을 일으키며 출연진 서인국, 정은지, 정우, 고아라, 유연석 등을 스타반열에 올린 드라마다.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tvN '응답하라 1988'는 한 지붕 세 가족 콘셉트로 따뜻한 가족드라마 될 전망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이 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성동일, 이일화가 주인공 부모역을 맡았으며, 그 외에 김성균, 라미란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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