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3일 경상북도와 함께 스페인계 회사인 베페사와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1만㎡에 1천500만달러 규모의 고순도 아연 소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페사는 금속 재활용과 산업환경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그룹으로 스페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영국, 터키, 한국 등 전 세계 15개국 30여 사업장에 1천800여 명의 직원을 둔 국제적인 기업이다. 2013년 스페인 굴지의 기업인 아벤고아 그룹에 매각돼 현재 북유럽 투자기금인 트리톤 파트너스에 속해 있다.
베페사는 오는 2016년 2월 공장을 완공해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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