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독일 경제성장률 부진에 하락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유로존의 양호한 1분기 경제 성장률 속에서도 독일 경제성장률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날보다 0.16% 내린 395.46에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05% 하락한 1만1351.46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6% 떨어진 4961.86을 기록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23% 오른 6949.63에 거래를 종료했다.
1분기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기록했던 0.7%의 절반 수준인 0.3%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로 인한 유로화 약세와 저유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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