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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 기대어 축 늘어진
수양벚꽃
땅에 닿을 듯 흐늘거린다
연분홍 꽃 방에 들른
붕붕 대는 꿀벌손님
향긋한 꿀샘에 빨대 꽂고
거꾸로 매달려 꽁무니 돌린다
파르르 떠는 꽃술들
꿀벌이 가지고 온 꽃가루와
만나는 순간
역사는 이루어지고
산골바람 살랑살랑
꽃 그네 밀어준다
호젓한 꽃 방
이 방 저 방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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