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대구 동구 류성걸 국회의원 사무실에 A(48) 씨가 침입해 의원 보좌관 B(58) 씨를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국회의원 사무실에 들어가 B씨에게 "내가 국회의원이랑 선후배 사이다. 국가의 중대사가 있어 찾아왔다"며 횡설수설하며 2시간여 동안 흉기로 B를 위협하며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김의정 기자 ejkim9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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