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입대 김현중 과거 전 여친 문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오늘(12일) 비밀리에 입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김현중은 4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 할 예정이다.
김현중 측은 지난 7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김현중 측은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일정 없이 조용히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캔들 이전 손에 꼽는 한류스타였던 만큼 김현중의 입대 현장에는 그의 국내외팬들과 수많은 취재진이 몰릴 전망이었지만 김현중 측은 시기와 상태를 감안해 별도의 인사나 일정 없이 조용히 입소할 뜻을 보였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논란 속에 입대한 가운데 과거 김현중이 전 여친 A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친 A씨와의 진실공방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김현중과 A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세지를 공개한바 있다. 공개된 문자메세지에서 김현중은 입대를 앞두고 전 여친 A씨에게 "군대 가 있는 동안 잘 키워줘" "나 없는 동안 바람 피면 죽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 소송을 벌이는 와중에 군에 입대하게 됐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모씨는 지난해 8월 상습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으나 같은해 9월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최 모씨는 지난 4월 중순 임신으로 인한 갈등과 정신적 피해를 명목으로 다시 김현중에게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이와 관련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민사소송인 만큼 김현중의 입대가 법적 공방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김현중은 2017년 2월 제대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