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등 뉴스 북미 교포에 실시간 라디오 방송

입력 2015-05-11 05:00:00

한국지방신문협-한인 K라디오…뉴스 공급'취재 지원 교류 협약

매일신문을 비롯한 전국 시
매일신문을 비롯한 전국 시'도 대표 신문사는 미국 동부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K라디오와 뉴스공급 및 취재지원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K라디오 성상모 사장과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

국내 주요 지방일간지의 뉴스가 북미 교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송광석)는 8일 수원 경인일보 사옥에서 미국 한인방송인 K라디오(K-Radio'AM 1660'사장 성상모)와 교류협력합의서를 체결하고 뉴스공급 및 취재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뉴욕 퀸즈에 있는 K라디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송하며 미국 동부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인방송으로 통한다. 코네티컷, 필라델피아, 뉴저지, 캐나다 밴쿠버 지역까지 뉴스를 송출하고 있다.

이날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은 "K라디오가 다른 한인방송과 확실히 차별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K라디오 성상모 사장은 "교포들이 향우회 활동을 매우 활발히 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자신의 출신 지역 소식은 정작 접할 수 없었다"며 "K라디오의 보도 기능을 키우려던 차에 이번 협약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반색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는 매일신문'강원일보'경남신문'경인일보'광주일보'대전일보'부산일보'전북일보'제주일보 등 전국 9개 시'도를 대표하는 신문사로 구성돼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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