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산단 면적 2천㎡ 확대…물산업 입지 위해 업종 9곳 추가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물산업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최근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마무리해 국가산단 내 물산업클러스터 입지를 확정하고, 상반기 중 산업용지 3차 분양 공고와 국가산단 2단계 사업 착수 계획을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달성 2차 산단과 국가산단 연계 도로 개설에 따라 국가산단 면적이 2천㎡ 늘어난 8천549㎡로 변경됐다. 물산업 진흥시설'실증화 시설 입지를 위한 연구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기존 유치업종인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외에 물산업 기업 입지를 위해 9개 업종을 추가 포함했다.
국가산단 3차 분양(56만㎡)은 이달 중 시행한다. 3차 분양 지역은 국가산단 1단계 일반 분양으로는 마지막 물량으로, 나머지 산업 용지는 대규모 기업'외국인투자기업 유치부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가산단 2단계 사업 착수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현재 대구국가산단 조성사업은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1단계 공정률 57%)이며, 올해 말부터 일부 부지 공장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6월 3차 분양으로 전체 분양률 60%를 달성하고, 상반기 내 2단계 사업에 착수해 역내외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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