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 양궁부 김제덕(5년) 군이 3~5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남녀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 군은 합계 1천386점으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35m와 30m에서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받았다. 김 군은 2015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양궁경기에서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영한 예천초교 교장은 "김 군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는 게 꿈이라는 효자"라며 "양궁에 대한 열의뿐 아니라 학교생활도 성실히 임하는 모범생"이라고 말했다.
예천 권오석 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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