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여고 관악합주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야외 특별 공연을 펼쳤다.
이곳 관악합주단은 이 학교를 운영하는 경희교육재단 설립자 권희태 이사장이 1975년 창단한 동아리.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는 선도 악대로 활약하기도 했다. 관악합주단원 62명은 5일 어린이회관 특설 야외무대에서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동요부터 포크송 메들리,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관악합주단 출신인 우승아 음악 교사가 모교 후배들을 지휘,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을 들려줬다.
경상여고 이재국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서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악합주단을 통해 다양하게 재능기부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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