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재활 등 48종 공용장비 구축…의료기기 산업 연구개발 등 지원
구미에 첨단 의료기기 융합산업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IT의료융합기술센터'가 건립됐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7일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내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기관단체장과 의료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T의료융합기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IT의료융합기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구미시가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연면적 1만996㎡ 규모로 영상, 재활, 복지 의료기기 등 48종의 첨단 공용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업종 전환 지원 등 대구경북 의료기기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까지 100억원이 투입돼 X-선과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진단기, 생체신호기기 부품 등의 개발 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IT의료융합기술센터 준공으로 전자의료기기산업이 구미의 주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전자의료기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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