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EU 카툰 커넥션 2015'에서 경북의 대표 콘텐츠인 '엄마 까투리'에 대한 말레이시아 제작업체의 투자계약을 이끌어 냈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엄마 까투리'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퍼니플럭스와 말레이시아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기글가라지(Giggle Garage)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퍼니플럭스가 '엄마 까투리' 제작금액의 일부를 해외투자로 유치해 글로컬(Glocal) 콘텐츠의 해외시장 개척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진흥원은 이번 투자계약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와의 문화산업 발전과 상호 교류 활성화, 우호관계 확립을 위해 대표 콘텐츠 진흥기관과의 업무협약도 논의 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진흥원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우수 콘텐츠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글가라지는 2014년 말레이시아 10대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선정된 대표적인 3D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이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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