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의 통합이 추진되는 등 우리나라 체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경북 체육이 이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4일 영주에서 열린 경북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2년 임기에 재선된 최준재(59'금오공대 교양체육과 교수) 회장은 경북 체육 발전에 고심하고 있다. 그는 전무이사협의회가 2014년부터 시행하는 '우수선수 육성 장학성금 전달'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가맹 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해외 전지훈련'교류 확대를 경북체육회에 건의할 생각이다.
또 그는 선수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스승에 대한 편지쓰기, 전화하기 등을 추진하는 한편 체육인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운동 재능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다시 회장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북체육회 최억만 상임부회장과 전윤수 부회장 등 회장단의 후원과 성원 덕분에 경북 체육이 전국의 강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 회장은 경북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와 경북체육회 이사, 대한장애인야구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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