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날' 日 자매시도 방문…양 도시 협력 논의 명예시민증 받아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대구 세일즈에 나섰다. (관계기사 25면) 권 시장은 대구시립교향악단,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과 함께 3~5일 '플라워페스티벌'이 열리는 히로시마를 방문했다.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은 160여 만 명이 관람하는 대형 행사로, 대구시향은 4, 5일 플라워페스티벌 공연장 등에서 공연을 했다. 권 시장은 4일 히로시마 대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 250만의 대구는 한국의 세 번째 도시이며 삼성의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권 시장은 이날 히로시마 시청을 방문해 마쓰이 시장 등 시 간부들과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히로시마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권 시장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들이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성공 노하우는 우리가 벤치마킹해야 할 사례"라고 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