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바이오 디젤 연료 활용 모색
'제1회 국제 유채꽃 에너지 콘퍼런스'가 1일부터 3일까지 영천 금호중·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사)푸른평화운동(대표 정홍규 신부)과 (학)협성교육재단(이사장 신철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채꽃을 심어 식용유, 바이오 디젤 연료, 바이오 가스 등으로 활용하고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환영 리셉션, 기조강연 및 패널 토의, 유채꽃 가꾸기 선언문 채택과 경주 유채꽃단지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푸른평화운동은 금호공고에 바이오 디젤 연료 제조기를 기증했다. 기조강연에는 김종덕 경남대 교수와 후지이 아야코 일본 유채꽃프로젝트 이사장이 각각 '유채꽃 희망만들기'와 '유채꽃 생태혁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정홍규 대구가톨릭대 부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패널 토의에는 이영화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박사와 오야마다 일본 에너지경제사무국 국장, 김인택 부안 유채프로젝트 회장, 손웅모 푸른평화운동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유채꽃을 관상용뿐만 아니라 바이오 연료와 같은 친환경에너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홍규 대구가톨릭대 부교수는 "농촌의 실업계 고등학교에 유채꽃으로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금호공고에서 행사를 열었다"고 했다.
사진='제1회 국제 유채꽃 에너지 콘퍼런스'가 1∼3일 영천 금호중'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민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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