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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포항선 개통 이후 이용객이 많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증편이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음에 따라 포항시 도성현(53) 교통행정과장이 2일 KTX포항역에서 증편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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