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지드래곤' 권지용, "탑보다 태양이 편해" 이유가?

입력 2015-05-01 11:00:32

그룹 '빅뱅'이 컴백한 가운데, 멤버 지드래곤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있다.

지드래곤은 과거 '지디x태양'의 싱글 '굿보이'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탑보다 태양이 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드래곤 "래퍼들은 자존심이 있어서 아무래도 내가 음악적인 가닥을 잡아도 많이 부딪힌다. 물론 이건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 하는 싸움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태양이 순순히 따라주는 건 아니지만, 내가 태양 스타일을 잘 알고 그의 앨범에도 참여해 왔기 때문에 만드는데 편했다. 태양은 딱히 내가 디렉션을 주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것 이상의 것을 뽑아낸다. 앨범을 만들었다면 태양이 불편했을 수도 있겠지만 한곡만 했기 때문에 편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탑은 작업할 때 다른 스케줄도 있고 바쁘니까 내가 잘 만나지를 못했다. 반면 태양은 항상 작업실에 있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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