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제작한 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제작한 혐의로 42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월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하고 이를 살포하도록 일반인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박씨가 중요 부분 진술은 거부하고 있지만 명예훼손 혐의가 명백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씨는 그동안 자신의 수사에 항의하며 경찰과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개사료를 뿌리는 등 수사기관을 비하하는 퍼포먼스를 벌여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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