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성한의 데스노트, 결국 박하나 자살로 마무리되나?

입력 2015-04-30 11:07:08

사진, MBC 일일드라마
사진,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캡처

'압구정백야' 박하나의 자살이 암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37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장화엄(강은탁 분)과 백야(박하나 분)가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앞서 백야는 옥단실(정혜선)과 문정애(박혜숙)에게 장화엄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가라는 제안을 받아 외국행을 결심했다.

이에 백야는 장화엄과 마지막 데이트를 결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장화엄은 백야와의 데이트에 행복해 하며, 백야를 데려다 주는 길에 키스까지 나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다음날 백야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을 가지 않고 바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조지아(황정서)에게 백야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건 사람은 왠 낯선 남자.

그 남자는 "이 전화 주인이 사망하신 것 같습니다. 이 전화 주인분이 아가씨던데 방금 바다에 뛰어드셨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에 지아는 잠시 정신을 잃었고, 다시 깨어나 서은하(이보희)가 지켜보는 앞에서 전화를 걸었다.

남자는 이번에도 "바다에 투신했다고요"라며 백야가 투신한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압구정백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박하나 대박" "'압구정백야' 박하나 진짜 죽나" "'압구정백야' 박하나 데스노트 실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는 전작에서 수많은 등장인물을 황당한 사고로 죽음에 이르게 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왔다.

무려 10명의 캐릭터가 사망해 놀라움을 자아냈던 '오로라 공주'에선 남자주인공 황마마(오창석 분)도 죽음을 맞고 영혼의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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