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금호강변의 습지와 옛 철도 역사를 도심 속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안심창조밸리'(본지 1월 28일 자 7면 보도) 디자인이 최종 확정됐다.
동구청은 28일 안심창조밸리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동구 괴전'금강동 일대(1.1㎢)의 설계안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용역을 시작, 10개월 만에 설계 디자인을 마무리하게 됐다.
설계안에 따르면 안심창조밸리는 ▷안심역 ▷신서타운 테마거리 ▷금강동 행복마을 ▷점새늪 ▷가남지 ▷천천둘레길 등 6개 거점으로 구성됐다. 또 기존 간선 코스(6.03㎞)에 짧고 굴곡진 다양한 지선 코스(7.01㎞)를 더했다.
동구청은 7월에 착공해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6억원을 포함해 모두 87억원이 투입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안심창조밸리가 들어서면 안심지역이 팔공산, 금호강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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