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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50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의 한 도로 전봇대에서 변압기 교체작업을 하던 A(47)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고가용 사다리차에서 변압기 교체작업을 마감하기 위해 고압전선을 해체하는 작업 도중 쓰러졌다. 경찰은 감전사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고 순간을 목격한 작업 동료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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