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화학산업의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28일 오후 2시 30분 대구 엘디스리젠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시가 CJ제일제당㈜, 롯데케미칼㈜과 MOU를 체결하고 공동 유치한 '바이오플라스틱 실증플랜트 구축사업(국책)'의 조기 실행을 위한 자리다.
주관기업인 CJ제일제당, 롯데케미칼과 참여기업인 ㈜바이오헬릭스, ㈜그린케미칼, 신풍섬유㈜, ㈜오성전자, 대구테크노파크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 주제는 '바이오화학산업의 현재와 미래' '바이오화학산업의 조기 상업화를 위한 전략' 등이다.
바이오화학산업은 옥수수, 사탕수수, 쇄미(碎米'갈아놓은 쌀), 해조류 등 천연 원료를 미생물로 발효처리해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 롯데케미칼과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로 '바이오플라스틱 원스톱 융합공정 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실증플랜트를 2018년 상반기 중 대구성서3차산업단지에 구축'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시설을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중소기업도 참여한다. 실증플랜트에서 생산되는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의료용 섬유(신풍섬유), 친환경 IT제품(오성전자), 생분해성 수지(그린케미칼) 등 관련 제품을 개발한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바이오화학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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