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 중심 위치, 2017년 10월 입주 가능…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입력 2015-04-28 05:00:00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신홍기)가 대구테크노폴리스 최고 중심 자리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를 6월 말 공급한다고 밝혀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은 전용 51㎡(572가구), 59㎡(350가구)로 전용 60㎡ 미만 총 922가구로 공급되며, 2017년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다.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에 불과했으나 2006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도로와 인프라시설이 조성되고, 입주기업이 하나둘씩 계약하고, 아파트가 분양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형태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최대 첨단복합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입주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유가면사무소도 대구테크노폴리스 안으로 이주를 마친 상태다.

대구 도심과는 더 가까워졌다. 지난해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대구수목원~대구테크노폴리스 12.5㎞)가 개통되면서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달서구 대곡까지 10분, 수성구는 15분, 동대구역은 30여 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테크노폴리스 내 종사자들의 대구 출퇴근이 빨라졌으며, 기존 현풍 구시가지 주민들과 명곡, 화원 등의 아파트 거주자들도 신도시 테크노폴리스로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LH 관계자는 "적은 보증금으로 전셋값 상승, 집값 하락 걱정 없이 살다가 10년 뒤에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라는 것이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당해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통장 포함)에 가입한 자이며, 자산보유 기준(부동산 2억1천550만원, 자동차 2천794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 가구, 결혼 후 5년 이내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매입자, 국가유공자 등은 특별 공급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053)643-2003.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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