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만 10여 곳 쾌적한 힐링단지…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

입력 2015-04-28 05:00:00

서한 노하우만 모아 6월 분양…견본주택 공개 전 문의 쇄도

수목원 서한이다음 조감도.
수목원 서한이다음 조감도.

최근 과열양상을 보였던 대구 분양시장이 도심 재개발'재건축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도심 속 공영택지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 달서구 대구수목원 옆 대곡2지구가 마지막 도심 속 공영택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대곡2지구는 지난해 10월 부지 입찰 때 90여 개 건설사가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올 6월 이곳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서한은 "견본주택도 마련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문의 전화가 오고 있어 수요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의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는 전용 74㎡, 84㎡, 99㎡, 101㎡ 등 850여 가구로 구성된다. 서한은 6월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달서구 대곡동과 도원동에서 76만4천512㎡ 규모로 조성되는 대곡2지구는 공동주택 4천여 가구와 단독주택을 포함, 총 4천3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다. 지구 내에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이 신설되며, 대진중'고등학교가 들어선다.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공원만 해도 10여 곳이 조성되는 등 도심 속 쾌적단지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대곡중'고등학교, 도원초'중'고등학교, 교대부설초등학교 등이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과 상인역, 이마트 월배점과 홈플러스 상인점, 롯데백화점 상인점도 2㎞ 이내에 있다. 지난해 개통된 4차순환선 앞산터널로와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대구 동서쪽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풍수적으로도 뛰어난 입지다. 김경우 풍수연구가는 대곡2지구를 두고 "용이 여의주를 입에 물고 똬리를 틀고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반룡농주(蟠龍弄珠)의 명당"이라 설명했다. 거대한 용의 기운이 만사형통의 형세를 이루고 있으며 이름을 크게 떨칠 큰 인물이 나올 자리라는 것. 실제 '한실마을'이라 불리는 대곡2지구의 마을이름도 '큰 터가 있다'는 뜻이다.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보르는 실생활공간을 극대화한 4, 5-베이 자연형 혁신설계와 더불어 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힌 가변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방 팬트리로도 쓸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지상주차 공간을 최소화하고 단지와 단지 사이에 주차공간이 없는 3개의 에코 스퀘어를 마련했다. 필로티 설계, 남향중심 단지배치,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건폐율이 16.3% 수준으로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입주민 마을 텃밭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친화적 감성을 키우기도 좋다.

서한 김민석 이사는 "대곡2지구 서한이다음은 서한의 노하우를 집약한 곳이다. 도심공영택지와 도심권 에코단지의 희소가치에다 기존 프리미엄 중형의 희소가치까지 더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 053)656-4800.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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