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세 신랑 92세 신부, 세계 최고령 커플 탄생…"연애만 무려 27년?"

입력 2015-04-27 14:01:17

103세 신랑 92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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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세 신랑 92세 신부

103세 신랑 92세 신부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랑과 신부의 나이를 합치면 '195세'인 세계 최고령 커플이 탄생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남동부 이스트번에 살고 있는 조지 커비(103·George Kirby) 할아버지와 도린 럭키(92·Doreen Luckie) 할머니가 오는 6월13일 결혼의 연을 맺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날 두사람의 나이를 합치면 만 195년 281일이 되며, 조지 커비 할아버지는 11세 연하의 이 신부와 무려 27년간 연인관계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지 커비 할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저녁식사를 하면서 그녀에게 나와 결혼하고 싶은지를 물었더니 '예스'라고 말했다"면서 "그녀는 나를 젊게 한다"고 즐거워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103세 신랑 92세 신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103세 신랑 92세 신부, 대박이다" "103세 신랑 92세 신부, 사랑은 위대하다" "103세 신랑 92세 신부, 역대 최고령 커플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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