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국외봉사단 졸업·재학생 500여 명

입력 2015-04-27 05:00:00

홈커밍데이 행사

지난 2011~2014년 4년간 계명대학교 국외봉사단으로 활동한 재학생 및 졸업생 500여 명이 25일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011~2014년 4년간 계명대학교 국외봉사단으로 활동한 재학생 및 졸업생 500여 명이 25일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대 국외봉사단으로 활동한 재학생과 졸업생 500여 명이 계명드림팀을 결성하고, 25일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계명드림팀은 65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국외봉사활동 경비로 사용해 달라며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1~2014년 4년간 국외봉사에 참가한 학생, 단장 및 인솔자가 체육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국외봉사 활동 사진전과 영상을 통해 당시의 추억과 감동을 떠올리는 자리가 됐다.

이한영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이번 행사는 국외봉사단에 참가했던 졸업생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연계해 지속가능한 국외봉사활동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계명드림팀 대표 홍승우(32'국제통상학전공 졸업) 씨는 "국외봉사의 감동은 경험해 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다. 보름 남짓 짧은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원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했다.

계명대 학생들에게 국외봉사활동은 '대학생활의 꽃'이다. 국외봉사단원이 되려면 1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고, 봉사활동을 가기 전 3차례의 기본교육을 통해 소양과 자질을 갖춘다. 계명대 국외봉사단은 지난 2002년 이후 13년간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국 등 14개국(67회)에 걸쳐 2천216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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