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3년만에 빛본다, 당시 생존자들 인터뷰 담긴 예고편 '눈길'

사진, 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네이버 DB)

영화 '연평해전'이 3년 만에 빛을 보게됐다.

23일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 배급 NEW) 측은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앞서 지난 2013년 1월 3일 제작 고사를 올린 후 일부 촬영을 진행했지만 촬영 지연, 투자사·배급사·주연배우 교체 등으로 몸살을 앓은 바 있는 작품으로 이후 새 판이 짜였고, 지난해 7월 다시 크랭크인 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디어 개봉을 앞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그날의 사건을 영화화해 그 당시 이야기들를 리얼하게 담고 있다.

배우 김무열이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배우 진구가 조타장 한상국 하사, 배우 이현우가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맡아 열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거리 응원 장면에 '2002년 6월, 월드컵의 함성 : 연평도의 총성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습니다'라는 카피를 부여 상징적인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1차 예고편의 경우 2002년 6월 사건 당시, 생존 대원들의 실제 인터뷰가 실려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지금까지도 고맙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는 생존 대원의 마지막 한 마디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연평해전'에 누리꾼들은 "'연평해전' 드디어 개봉하네" "'연평해전' 안타깝다" "'연평해전'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은 2015년 6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