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성균 출연 결정, 이번엔 '아이 아빠'?

입력 2015-04-21 16:11:34

사진, tvN
사진, tvN '응답하라 1994' 포스터

배우 김성균(35)이 '응답하라 1988'로 다시 '응사'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김성균이 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앞서 2013년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서 대학생 삼천포로 분했지만 이번에는 아이 아빠로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보여줬던 '응사'의 '남편 찾기'가 아닌 '한 지붕 세 가족' 컨셉트에 맞춰 한 가정의 가장으로 극의 중심인물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성균은 '응사'로 인지도를 알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응사' 이후 큰 인기를 누려왔다.

'응사'에서 극중 도희와 결혼한 삼천포로 맛깔나는 경상도 사투리와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현재 '응답하라 1988'은 아직 오디션은 진행되지 않아씾만 주요 출연진의 캐스팅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극비에 진행되는 캐스팅 작업이다보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최상의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는 의견들이 줄을 이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의 확정된 캐스팅은 김성균을 비롯해 성동일·이일화로 이밖에도 라미란과 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 후보에 올라있다.

많은 배우들과 아이돌 등 다양한 후보군이 작가 및 감독 미팅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응답하라 1988' 김성균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88' 김성균, 잘어울린다" "'응답하라 1988' 김성균 이번엔 아이아빠라니" "'응답하라 1988' 김성균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어졌다. 서인국·정은지·고아라·유연석·도희·손호준 등 새로운 청춘스타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아이돌 출신을 과감히 기용하면서도 연기력 논란 한 번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은 바 있으며 '슈퍼대디 열' '구여친클럽' '오 나의 귀신님' 다음 작품으로 편성은 9~10월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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