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소속사로 알려진 키이스트라 신사업으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오전 9시27분 현재 14.96%(665원) 오늘 5110원에 거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키이스트는 중화권 역직구 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은 차이나웨이와 연간 수백억원의 한국제품을 공품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이나웨이는 중국 최대 카드사인 은련카드(유니온페이)의 은련몰 한국관을 독점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키이스트는 지난해 12월 20억원을 출자, 판다코리아닷컴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이스트는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 등과 함께 판다코리아닷컴 지분 약 37%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화장품 생산에서 패키징까지 담당할 수 있는 여러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합작사 설립을 포함해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 지분투자를 하는 등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어 "화장품 사업 진출이 확정될 경우 중화권 역직구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이 주요 판매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키이스트의 성장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외에 김수현, 주지훈, 임수정, 정려원, 한예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30여 명이 소속돼 있는 대형 소속사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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