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검찰이 전문성과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구검찰 아카데미'를 만들었다.
대구검찰청 관계자는 "최신 범죄 동향의 공유와 수사 사례 발표, 외국 사례 연구 등을 통해 검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궁극적으로 검사의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5일 오후 첫 행사로 보험범죄 및 금융범죄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 발족은 검찰이 2013년 11월부터 검찰 전체의 범죄대응 능력 향상을 통한 형사사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검사 전문화'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검찰은 전문지식'경험'노하우 등을 교환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증권'금융'보험, 구조적 부정부패, 국가보안 등 37개의 '전문검사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전문분야 관련 수사 사례 연구, 전문가 강연, 학술단체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
대구지검은 앞으로 대구검찰 아카데미와 전문검사 커뮤니티 연구활동을 통해 검사 전문화를 도모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춰 지능화, 첨단화된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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