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우리 땅 독도 전 세계에 홍보해요"

입력 2015-04-21 05:00:00

경북도-국기원 업무협약…주권수호 공동사업 추진

▲경상북도와 국기원은 20일 도청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정만순 국기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국기원은 20일 도청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정만순 국기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일 도청에서 국기원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정만순 국기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양측은 교과서 왜곡 등 날로 강화되는 일본의 도발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와 국기원은 지난해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태권도의 브랜드 및 독도에 대한 홍보를 한 바 있다. 올해에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인들과 함께 우리 땅 독도 수호에 앞장서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태권도 본연의 정신인 극기·희생·봉사를 가슴에 새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 아래 뭉쳐 우리 땅 독도 홍보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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